아영FBC는 세계적인 코냑 전문기업 메종페랑과 손을 잡고 플랜테이션 럼, 페랑 코냑, 페랑 드라이 큐라소, 시타델 진을 독점 수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메종페랑은 프랑스 정통 코냑하우스인 피에르 페랑의 유산을 이어받아 1989년 알렉산더 가브리엘에 의해 재탄생 된 세계적 코냑 기업이다. 피에르 페랑은 가족 경영 기업으로 4세기부터 10대에 걸쳐 코냑하우스와 자신의 와이너리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아영FBC와 '메종페랑'의 파트너십은 종합주류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바앤라운지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함이다.
이번 정식 수입에서 가장 돋보이는 제품은 바로 '플랜테이션'이다. 플랜테이션은 1997년 마스터 디스틸러 알렉산더 가브리엘이 창시한 '월드 베스트 바 50의 바텐더들이 가장 선호하는 No.1 럼 브랜드다. 더 스피릿 어워즈에서 최고의 제품 2회 선정된 바 있다. 현재 플랜테이션 레인지는 총 7개 제품군을 정식 수입한다.
메종페랑의 코냑도 주요 제품으로 꼽힌다. 페랑 코냑 1840은 19세기 전통 스타일의 오리지널 코냑으로 세계적인 칵테일 역사가 '데이비드 원드리치'가 개발에 참여했다. 잘 익은 포도향과 향신료, 꿀향이 어우러져 있으며 기존 코냑보다 알코올 함량이 높다. 페랑 드라이 큐라소는 라라하 오렌지를 증류한 오렌지 리큐르다. 주로 고도주와 함께 칵테일처럼 섞어 마시는데 사용한다.
유일한 진 제품인 시타델 진은 월드 베스트 바 50에서 선정한 가장 트렌디한 베스트 셀러 진으로 선정됐다. 최고급 유기농 프랑스 밀만을 이용해 생산하고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아영FBC는 글로벌 탑 트랜딩 브랜드들을 꾸준히 수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