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대전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3년 연속 성과평과 A등급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전국 19개 지역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전TP는 정부 예산 축소에도 불구하고 대전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및 시비 매칭 지원을 통해 기업 부담을 완화하는 등 지역기업 디지털 전환과 제조공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 수혜기업 성과가 두드러진다. 광섬유 센서 전문 기술 기업 파이버프로 매출액은 2020년 155억6600만원에서 도입 후 2023년 193억8600만원으로 24.5% 증가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대전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2019년부터 지역 중소·중견기업 제품설계, 생산공정, 생산관리, 재고관리 개선을 위해 자동화 장비 등에 제어장치, 센서와 같은 첨단기술을 적용하고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역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정부주도형 '제조업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화와 고도화를 통해 대전기업이 양·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구축지원과 체계적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