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협력사 200여곳에 수박 1만통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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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AS 협력사 직원들이 현대모비스에서 전달된 수박을 먹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전국 애프터서비스(AS) 협력사 200여곳에 수박 1만통을 전달했다.

현대모비스 수박 선물은 22년째다. 현대모비스는 2003년부터 매년 여름철마다 협력사에 감사의 의미로 계절 과일 수박과 감사장을 전달해왔다.

그동안 협력사에 전달한 수박은 올해를 포함해 15만여통으로, 구매 비용만 약 25억원에 달한다.

현대차·기아의 AS 부품 공급을 책임지는 현대모비스는 전국에서 205개 차종, 280만개 품목의 AS 부품을 관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부품 수요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공급을 위해 부품 사업소와 물류센터 등 대단위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들 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선우 현대모비스 구매담당 전무는 “AS부품의 원활한 납입과 조달은 현대차·기아 차량 보유 고객 만족도와 직결된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사와 상생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