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시장감시위원회 신설…이상 거래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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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빗썸 본사에서 열린 빗썸 시장감시위원회 발족식에서 이재원 대표이사(왼쪽에서 4번째)와 소속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빗썸(대표 이재원)이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시장감시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재원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최희경 준법감시인, 장두식 시장감시실장, 박중구 투자자보호실장, 서승원 법무실장, 외부 전문가로 김용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을 초빙해 위원회를 구성했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시장감시위원회는 가상자산 이상거래 관련 정책 수립, 이상거래 심리 결과 심의, 관련자 제한 조치 결정, 불공정거래 행위 관련 기관 협조 등 역할을 수행한다.

이로써 빗썸은 기존 △투자자보호위원회 △내부통제위원회 △자금세탁위험관리위원회 △거래지원심의위원회에 이번 △시장감시위원회 신설로 총 5개 위원회 체계를 갖추게 됐다.

각 위원회는 투자자 보호 활동 강화, 금융기관 수준 내부 통제 시스템 구축,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 심도 있는 거래지원 검토 등 여러 방면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빗썸은 거래지원 및 가상자산 사기 관련 신고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 임직원에 대한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를 시행해 건전한 시장 질서 확립과 불공정거래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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