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는 입점 마켓 수가 7만 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이블리의 지난달 뷰티 카테고리 입점 브랜드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185% 늘었다. 특히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기존 대형 뷰티 브랜드뿐 아니라 △토리든 △지베르니 △라운드랩 등 입점 브랜드와 상품군을 다양화했다. 패션 분야는 트렌드 패션부터 국내외 유명 브랜드까지 입점사가 늘었다. 브랜드 패션 입점사 수는 약 2배 (80%) 증가했다.
또한 최근 입점한 유명 문구 전문점 '아트박스'를 비롯해 에이블리 라이프관 입점 마켓 수는 같은 기간 70% 이상 늘었다. 그중 푸드 카테고리 마켓 수는 135%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셀러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에이블리는 단순 고객의 인구 통계학적 특성 또는 마켓 랭킹 순위가 아닌, 25억 개의 스타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취향에 맞는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버티컬 커머스 전체 1위 규모 사용자(MAU)를 보유한 점도 주효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5월 에이블리 월 사용자 수는 833만명이다. 2021년부터 4년 연속 전문몰 앱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2018년 앱 출시 이후 현재까지 셀러의 성장이 곧 에이블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상호 윈윈(win-win) 구조를 구축하고 꾸준히 발전시켜 온 결과, 이번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셀러는 에이블리를 통해 신규 및 충성 고객을 쉽게 확보하고 유저는 다양한 상품 풀(pool) 속에서 취향에 맞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