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중소기업 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3차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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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

전북테크노파크는 매출 100억원 이하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애로기술 등을 해소하고 매출신장을 위해 도비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구·개발(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대상기업 3차 공고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3차 공고는 '2024년 R&D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마지막 공고이며 지난 1차 및 2차 공고 평균 경쟁률은 3:1 ~ 4:1 수준을 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3차 공고는 시제품과 시금형 제작을 지원하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공모형, 신규참여형 2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지원한다.

공모형은 최대 4000만원 이내 3개월 총사업비의 80% 이내에서 도내 소재 중소·벤처기업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규참여형의 경우 이번 사업 수혜이력이 없는 기업이 지원대상이며, 공모형과 마찬가지로 최대 4000만원 이내 3개월 총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제외 요건으로는 접수 과제가 이미 제작중이거나 개발이 완료된 경우 또는 타 사업으로 동일 과제를 지원받았거나 예정인 경우,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 지정인 경우, 지원기관 없이 단독으로 시제품을 제작하고자 하는 경우 22년~23년 연속으로 지원받은 기업인 경우 등이 있다.

가점 측면에서는 연구소 및 기업 등에서 개발된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에 적극 추진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술이전 받은 기업은 가점(3점)을 부여한다. 다만 가점 증빙 서식과 관련 증빙을 정확히 제출해야만 가점이 인정되니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 확인이 필요하다.

신청서 등 형식적인 부분을 제외한 실제 사업계획서는 타 지원사업, R&D 등 보다 서류작성이 간단하다는 점도 지원자에게는 접근할 수 있는 문턱을 낮게 했다. 사업화를 목전에 둔 기업이 활용한다면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적 애로와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해 기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업 공고기간은 10일부터 8월 7일까지며 신청접수는 전북 R&D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24일부터 8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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