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컴패니온그룹이 서울대 AI연구원과 손잡고 '데이터 & 아트 해커톤' 국제대회를 개최한다.
유컴패니온이 주최하고 서울대AI연구원이 주관하는 경진대회다.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오랜 기간 데이터비즈니스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 기업으로서 인지도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프로그래머, 그래픽 디자이너 등이 개인 또는 팀으로 구성해 정해진 기간 동안 주제에 맞는 서비스 결과을 만들어내는 이벤트다.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세계 데이터분석·데이터시각화 미디어아트 관련 분야 학생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폭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캐글(Kaggle)에서 '데이터 & 아트 해커톤: 교통데이타가 예술로 전송되다'를 대회명으로 진행된다.
참가방법은 대회 진행기간 동안 캐글에서 데이터시각화 미디어아트와 데이터 알고리즘 2개 부문 중 원하는 부문을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성인이상 대학생, 일반인으로 개인으로 참가 가능하다.
수상발표는 다음달 19일 캐글 대회 안내페이지와 유컴패니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약 2200만원(1만5600달러)이 주어진다. 부문별 상금은 데이터시각화 미디어아트 1900만원, 데이터 알고리즘 300만원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시공간 제약이 없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어 세계 각 지역에서 누구나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하다.
한수진 유컴패니온 회장은 “이번 국제 대회 개최는 빅데이터 분야에서 세계시장에 회사 브랜드를 알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빅데이터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통해 데이터 거래와 관련 다양성, 혁신성이 뒷받침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컴패니온은 금융o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 및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술혁신 기업이다.
최근에는 △데이터 기반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크로이(CROI)' △데이터 시각화 기반 대화형 미디어아트 플랫폼 '디마(DIMA)' △서비스형플랫폼(SaaS)기반 인터랙티브 교육플랫폼 러닝스톤(Learn Stone)' 등 자체 개발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