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2024학년도 학석사 연계 ICT 핵심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PBL(Problem-Based Learning) 기반 연구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해 실전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ICT 석박사 융합 연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가톨릭대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AIoT+X 연구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이라는 주제로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국비 11억 2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을 통해 △정보통신전자공학부 △에너지환경공학과 △의료인공지능학과가 협업하여 매년 10명 이상의 AIoT 융합 인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oT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PBL 기반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글로벌 협업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역량을 갖춘 AIoT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도 집중한다.
이홍주 의료인공지능학과 겸 경영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가톨릭대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AIoT 분야의 선도적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oT 전문가로 성장해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q밝혔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