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신임 화학과 교수 2명 정부 우수신진연구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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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포 테사롤로 전남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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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현 전남대 교수.

전남대학교는 야코포 테사롤로·유성현 화학과 교수가 각각 연구과제로 정부의 우수신진연구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야코포 테사롤로 교수는 '발색단과 키랄성을 합리적으로 통합한 배위결합 기반의 분자 조립'에 대한 연구과제로 우수신진연구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9월 임용된 유성현 교수는 '유기반응 기반 유도진화의 개발과 올리고우레탄 나선 서열 최적화에의 응용'에 관한 연구로 우수신진연구사업에 뽑혔다.

두 연구 모두 초분자 화학 분야의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도전적인 과제로 차세대 재료, 의약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코포 테사롤로 교수는 5년간 총 10억 원을, 유성현 교수는 5년간 총 12억 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받는다.

'우수신진연구사업'은 만 39세 이하 또는 박사 취득 후 7년 이내이거나, 임용 후 5년 이내인 신진연구자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연구 의욕 고취와 연구역량 극대화를 통해 우수 연구인력으로 양성하는 국가기초연구 지원사업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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