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기업과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사업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관광공사와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이번 엑스포는 미래자동차, 드론, 뿌리, 가전·로봇 등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호남 최대 산업 전시회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능력개발사업은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꼭 필요한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훈련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행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일학습병행,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체계적 현장훈련,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업, 대중소상생과정 및 정부전략과정 운영 공동훈련센터, 지역산업 맞춤형 과정 운영 공동 훈련센터,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등을 안내했다.
능력개발전담주치의는 근로자 역량 강화와 훈련 참여를 지원하는 전문가인 능력개발전담주치의가 기업별 훈련 여건을 진단하고 맞춤형 훈련을 처방한다. 업 훈련이 필요하지만 관련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을 발굴한다. 발굴한 기업의 훈련 여건을 진단하고, 적합한 훈련 과정을 추천해 직업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청년을 선 채용 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학교와 공동훈련센터의 이론교육을 통해 숙련 형성과 자격 취득까지 연계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 훈련 제도다.
광주지역본부는 28일 기업의 인적자원개발 강화와 정부 지원 제도 안내 등 기업교육인식 확산을 위한 'HR+세미나'를 개최한다. '미래산업에 필요한 혁신과 성장, HRD 속에 있다'를 주제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근로자들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능력개발사업 우수사례 소개, 기업·현장과의 소통 등 전문가 3명의 강연한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