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텍, 와이케이스틸과 에너지·가스 공정 최적화 기술 이전…“로열티 개교 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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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텍-와이케이스틸 기술이전 업무협약.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총장직무대행 박진호)는 와이케이스틸에 액화천연가스(LNG)·액화수소 냉열을 활용한 에너지·가스 공정 통합 설계 및 시스템 최적화 관련 노하우 기술을 이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1억1000만원 규모로 켄텍 개교 이후 노하우 기술이전 분야 최대 금액이다.

켄텍은 지난 12일 와이케이스틸과 기술이전 계약과 함께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전된 기술은 황지현 교수가 개발해 온 공정 최적화 기반 기술로 산업 현장의 효율 향상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협력으로 LNG·액화수소 냉열 기반 공정 분야의 연구 역량과 철강 제조기업의 산업 현장을 연계하는 산학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LNG 냉열 활용 국가 연구개발(R&D) 공동 추진 △LNG 냉열 기반 수처리·이산화탄소 액화·특수가스 생산 기술 협력 △발전 지원 및 정책 반영 협업 등 에너지·가스 분야 전반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실증 기반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산업 현장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가능성을 함께 모색한다.

와이케이스틸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당진 공장을 건설 중이다. 신규 공장에 LNG 기화 냉열을 활용한 에너지 재활용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은 철강 제조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을 강화하려는 기업 전략과 맞닿아 있는 사례로, 켄텍은 에너지 특화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산학협력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박진호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기술이전은 켄텍이 축적해 온 에너지·가스 공정 분야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에 직접 적용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기술이전과 산학협력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연구 성과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친환경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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