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렌쥴리에듀테인먼트, 시니어 케어봇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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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과 렌쥴리 이대오 대표(우측)

대한노인회 서울시 연합회는 렌쥴리에듀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대한노인회 소속 전국 6만9000개 경로당에 경로당용 AI슈타인 스마트헬스케어 로봇을 공급할 계획이다.

로봇은 △가족 간 화상 통화 기능 △혈압 및 체지방 체성분 관리 △AI 안면인식 및 개인별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원격제어 시스템 관리 △챗GPT 건강정보제공 △인지 선별검사 및 치매 예방프로그램 제공 △음악 댄스 등 오락과 문화 체험 △뉴스 기사 제공 및 공지사항 알림 등 안내 기능 △원격 화상 건강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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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모습

대한노인회 서울시 연합회 고광선 회장은 “경로당용 인공지능 로봇인 AI슈타인 스마트헬스케어 로봇에 AI 기술을 탑재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관련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혈압과 체성분 분석은 물론 맞춤형 건강정보를 경로당에 방문하는 회원들에게 제공한다”면서 “이를 통해 건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예방적인 건강관리를 통한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관리해 어르신들의 건강 케어와 치매 예방과 놀이 등 오락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서울시를 비롯해 다른 지역의 대한노인회 소속 경로당에도 어르신 돌봄과 건강도우미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먼저 서울시 연합회에서 모범적인 어르신 건강 도우미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건강한 노년 생활에 필요한 어르신들의 일자리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을 강조하고, “노인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렌쥴리와의 협약을 통해 노인 특화형 일자리 일환으로 경로당의 인공지능 로봇의 기본적인 사용과 관리 인력으로 파트타임제 어르신 디지털 튜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대오 렌쥴리에듀테인먼트 대표는 “AI스마트 헬스케어로봇은 편리성과 원격시스템으로 노인 건강 도우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대한노인회 서울시 연합회와 협력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 디지털 튜터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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