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직랜드는 미국 파이튠즈(PHYTunes)와 무선 통신용 멀티밴드 무선주파수집적회로(RFIC)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직랜드는 제품 사양 협의와 아키텍처를 포함, 초기 설계부터 참여해 턴키(Turn-key)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이튠즈는 실내 커넥티비티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기존 유선 인프라를 활용한 고주파 무선 신호 전송 기술을 통해 5세대(G) 이동통신과 와이파이 송수신 기술을 제공한다.
에이직랜즈는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의 가치사슬동맹(VCA)에 속한 디자인하우스로 이번 계약을 계기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미국은 세계 팹리스 시장 점유율이 70%인 강국이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는 “미국에서의 첫 계약 건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가속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