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창구'로 시작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는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우주항공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에 앞장서겠다.”
오영주 장관은 18일 구글플레이가 주최한 '2024 창구 알럼나이 데이(총동창회)'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우리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으로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 중기부와 구글플레이가 협업해 모바일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1호 사례로 시작했다.
2019년 이후 매년 협업 글로벌 기업 수가 늘어 총 11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원 규모도 창업기업 총 305개사를 선정하는 수준에 다다랐다.
2019년부터 지난해 간 총 930개사 유망 창업기업이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각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특화된 지원을 받았으며, 협약기간 중 M&A 12건 체결, 투자유치 금액 5000억원 돌파 등 성과를 창출했다.
한편, 오영주 장관은 이 자리에서 창구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김지하 구글플레이 마케팅 매니저에게 장관 표창을 시상하는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