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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내수 및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수출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
수출바우처는 제품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획득,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 기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온라인 포인트 형태 바우처를 통해 메뉴판 형식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수출지원 서비스와 수행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다. 수출 성장단계별로 △내수 △초보 △유망 △성장 △강소로 구분해 30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지난 5월 8일 중기부에서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대책'을 반영해 2023년도 수출액이 100만달러 이상이고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20% 이상인 수출 고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지원한도를 최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2배로 확대하는 등 수출 스케일업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에서는 전국에서 약 300개사 내외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선정된 기업은 올해 7월 1일부터 사용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소급해 바우처로 활용할 수 있다.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4일까지 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손한국 경남중기청장은 “최근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수출 물류비 상승 등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중기부 수출바우처 사업을 적극 활용해 많은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창원=노동균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