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2일 중앙대학교광명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키르키스스탄 살름베코프대학과 전문 의료 교육 및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살름베코프대학은 키르키스스탄 비슈케크에 위치한 대학이다. 2019년 개교한 이래 4개의 의료기관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최신 의학 분야 정보 및 인적자원과 스마트헬스케어 발전을 위한 전문 의료 교류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공동연구사업 개발과 위탁연구 사업을 추진하며, 상호 교류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진행한다.
이철희 의료원장은 “지난해 우연한 기회로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봉사프로그램을 통해 키르키스스탄을 방문해 환자분들을 사흘동안 진료한 경험이 있다”며 “오늘 시작한 협력관계가 나날이 발전하여 현지에서 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