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총장 워싱턴)와 13일 산학협력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요 분야(생명공학, 바이오 제조,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의 교육 및 연구 프로젝트 협력 △인재 육성 요구에 맞는 추가 프로그램 개설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시설과 자원 활용 △미국 기업 연계 등이다. 이와 함께 미래 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워싱턴 총장은 “올해 한국조지메이슨대 개교 10주년을 맞아 인천경제청과 협력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인천지역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및 기업과의 협력기회를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원석 청장은 “그간 10년간 한국조지메이슨대의 성장을 기반으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미국 캠퍼스로 그 영역을 확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조지메이슨대와 인천지역 모두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첨단 분야에 대해 산학협력으로 확대 발전하고 특히 조지메이슨 본교를 통해 인천과 버지니아주 간 다양한 학생 및 스타트업 협력 기반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