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해정)가 10일 오후 2시부터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2024 강원스타트업 페스티벌(GSF)'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창업 기업을 소개하고 기업과 기업, 기업과 주민 간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축제다. 중소벤처기업부, 강원특별자치도, 네이버, 강원혁신센터가 주최·주관하며 춘천시가 후원한다.
코스메틱, 공예, 정보기술(IT),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 40여 팀이 참여해 사업 아이템을 선보인다. 또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대학교 KNU창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롯데마트, 쿠팡 등 대형 유통사도 함께한다. 기관 및 유통사는 1 대 1 비즈니스 부스를 통해 투자유치, 경영관리, 법률, 세무, 마케팅 등 각 분야별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종료 후 저녁 6시 30분부터는 사운드홀에서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되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동형 센터장이 연사로 나서 '창업의 성공과 실패·극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해정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 내 다양한 분야 창업자가 있지만 한 자리 모여서 네트워크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며 “강원스타트업페스티벌 행사에서 서로 교류하며 지역에서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건강한 네트워크가 형성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