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건설공사 현장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상임감사 주관 '찾아가는 GH 건설공사 참여자 청렴 간담회'를 오는 7월까지 매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GH는 청렴 간담회 대상으로 63개 GH 건설 현장 중 1차로 16개 현장을 선정했다. 이날 첫 일정으로 '화성동탄2 A93블록 공공주택건설공사' 현장에서 감리단과 시공사 등 건설공사 관계자 20여명과 청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GH가 시행 중인 윤리경영 및 반부패 청렴 추진 의지를 설명하고,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행위의 예방을 위한 감찰 활동과 자체 감사시스템을 설명했다.
또 건설공사 참여자 누구나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는 GH익명제보시스템을 소개하고, 현장 참여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장동우상임감사는 “현장 청렴 소통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하고 공정한 1등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