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과학적 행정 및 의사결정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전 직원 대상 인공지능(AI)·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은 이날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6월 직원 월례모임에서 배순민 KT AI2XL 상무를 초청, 'AI 기반 디지털 전환: 데이터는 당신이 필요한 모든 것'을 주제로 진행됐다.
배 상무는 특강을 통해 “데이터 생태계 구축으로 AI가 일상화되는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며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대응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네이버 클로바 인공지능 리더였던 배 상무는 현재 KT AI2XL연구소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KT 공동 연구센터 공동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대통령 직속 디지털 플랫폼 정부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도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데이터 전문가, 실무자, 관리자, 도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과학적 행정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전승현 도 데이터담당관은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AI·데이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모두가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충남'이라는 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