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지역 미래산업 발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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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왼쪽)과 김종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이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지역사업 협력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생명 융복합, 디지털 물류, 지능형 로봇, 스마트 센싱, 미래자동차 등 지역 미래전략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상호 협력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 행사와 회의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KERI는 김해시와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전주기 실증 지원 인프라(2025년 완공) 구축에 나서는 등 활발한 협력을 펼치고 있다.

전기의료기기 분야에서도 KERI가 수십년간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첨단화, 자동화, 소형화, 모바일화를 이끌고 있는 만큼 양 기관 협력 사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운영하는 보육센터 'KERI 기술창업센터'를 통해 지역 창업·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균 KERI 원장은 “우리의 역할은 훌륭한 기술 개발이지만 이러한 성과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파급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의 필요성을 강조혔다.

김종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도 “모든 것이 전기로 통하는 전기화 시대를 맞아 KERI와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지역기업 성장을 이끌고 국토 동남권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창원=노동균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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