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캐드 프로그램 개발사 캐디안은 아이소(ISO) 설계와 물량산출 툴 '캐디안 아이소'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ISO프로그램은 배관설계 엔지니어가 프로젝트에 맞도록 스펙을 먼저 구축해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은 △데이터베이스 관리 △프로젝트 정의 △배관 소재 스펙 구축 △ISO Line 정의 △배관 가스켓과 관련 시스템 관리 등을 지원한다. 배관 관리를 위한 리포트 등도 제공한다. 시스템에 등록된 파일명과 도면번호는 코드 생성 규칙을 통해 자동으로 생성 및 저장, 프로젝트 등록 후 ISO 데이터베이스 배포도 가능하다.
ISO 시스템 환경변수 세팅, 작도된 ISO 아이템 목록 자동 생성, 도면 내 관련 리스트 엑셀 자동 저장 기능도 갖췄다.
박승훈 대표는 “캐디안 사용자는 ISO 프로그램을 무료로 내려받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파일 사이즈가 큰 dwg 도면을 핸드링 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1+1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디안 캐드는 국내외에서 900만명 이상 설계자가 사용한다. 캐디안은 2D·3D 국산 대표 저작도구다. 지자체와 대기업, 해외 시장에서 널리 쓰인다. 세계 129개국에서 공급됐다. 오토캐드(AutoCAD) dwg와 호환 가능하다.
최근 아레스캐드 2025를 출시했다. 제품은 ARES Commander(데스크톱 버전), ARES Kudo(클라우드 버전), ARES Touch(모바일 버전) 등 세 가지 플랫폼을 지원하는 'Trinity'(삼위일체) 개념 제품이다.
태그 지정, QR코드, 클라우드 필드 등 기능을 갖췄다. 웹 기반 캐드 ARES Kudo(아레스 쿠도)는 리본 메뉴 인터페이스를 도입했다. 모바일 기반 ARES Touch(아레스 터치)는 향상된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