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CJ대한통운 손잡고 물류서비스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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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CJ대한통운이 고객 물류서비스 편의 향상을 위해 양사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와 화물운송 시스템의 플랫폼을 연동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성수 현대제철 봉형강사업본부장,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

현대제철과 CJ대한통운이 양사 전자상거래 사이트와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고객 편의 향상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24일 현대제철 판교오피스에서 'CJ대한통운-현대제철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이 같은 약정을 공식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의 철강재 전문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H코어 스토어(HCORE STORE)'와 CJ대한통운의 화물운송 배차시스템인 '더운반'의 플랫폼 API를 연동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철강재의 재고상황을 전국 단위로 파악할 수 있게 됐으며 해당 철강재의 운임도 알아볼 수 있게 됐다.

또 주문한 철강재의 배송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과거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구매자의 수취확인이 배송정보와 자동 연동됨으로써 입금작업이 신속화·간소화되는 등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제철과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양사의 판매망과 물류망을 연동해 고객의 거래편의성을 강화하는 서비스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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