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화천정보산업고, 디지털 맞춤형 인재양성 업무협약

ICQA, 경쟁력 있는 전문자격 운영에 힘써…“미래 성장동력 선도할 핵심인재 양성”
지역기반 산업인재 양성 위해 양 기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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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와 화천정보산업고등학교는 21일 디지털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신경섭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대리, 양홍모 과장, 한태열 본부장, 이양주 화천정보산업고 교장, 송복심 교감, 김신석 부장.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이사장 한복수)와 화천정보산업고등학교(교장 이양주)는 21일 디지털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천정보산업고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한태열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대외협력본부장, 이양주 화천정보산업고 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화천정보산업고는 1956년에 개교해 6000여명의 지역인재를 배출한 특성화고로 전기과, 인공지능(AI)·게임개발과, 행정정보과, E스포츠산업 등 여러 전문분야 인재양성을 목표로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는 국가공인 네트워크관리사(2급), PC정비사, 지능형홈관리사를 비롯해 등록민간자격 영상정보관리사, 인터넷보안전문가 등 정보기술, 정보통신, 정보보호 분야 전문역량 검증 필요사항을 반영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문자격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시대 디지털 전문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정보통신산업의 현장 실무교육과정 설계, 핵심기술·기능인재 양성, 지역경제 발전 및 산업경쟁력 강화 등의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약속했다.

이양주 화천정보산업고 교장은 “협회와 협력해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산업의 주역이 될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지역기반 산업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맞춤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태열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천정보산업고 재학생들이 보다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성 강화 및 인재양성을 통해 강원지역의 AI·소프트웨어 산업분야로 진출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협회도 함께 노력하겠다”며 “협회는 미래 성장동력을 선도하는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자격검정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