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3일 충남대 팁스타운에서 특구기업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2024 고 투 마켓 데이(Go To Market Day)'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16개의 특구 내 기업과 11개 대형 유통사 소속 MD간 구매 매칭 상담과 제품 판매전략 및 매출 증대를 위한 판로확보 방안 논의 순으로 구성됐다.
이외 이승한 히어플레이 대표가 바이오 분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특별세미나를 진행하고, 송치욱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팀장이 CJ, 대상, 대웅제약 등 대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구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양질의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약 5개월간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기업 및 지주회사 자회사 등 특구기업을 대상으로 후보 기업 발굴 △주요 제품, 보유 기술 등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이 높은 지원기업 선별 △기업-MD 간 사전 매칭 및 인터뷰를 주선해 사전에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과정을 거쳤다.
서동경 대덕특구 본부장은 “참여기업이 자사의 시장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 기업 성장의 밑바탕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연구·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주체와 함께 지속해서 기술사업화 혁신사례를 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