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 참가…“친환경 태양광 에너지 중요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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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은 지난 18~19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린 '2024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에 친환경 에너지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난 18~19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린 '2024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에 친환경 에너지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광주시와 광주과학문화협회가 주최한 '2024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은 다양한 과학발명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올해는 '과학과 발명으로 만나는 에너지 세상'을 주제로 열렸다.

GIST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차세대에너지연구소(소장 이상한)가 '친환경에너지마당'을 주제로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간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의 부스를 찾은 약 3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 시민들은 에너지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실생활 적용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며,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전기자동차 제작 과정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는 태양광 에너지 보급 확대와 산업성장을 주도할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2009년 솔라에너지연구소로 개소했다. 태양광, 에너지저장기술 등 신재생에너지에 덧붙여 차세대 핵심 에너지 기술과 에너지 그리드 기술로 연구개발 범위를 넓혔다.

유기 태양전지와 연료전지 및 촉매 분야에서 노벨 화학상을 받은 앨런 J. 히거 교수(미국), 게르하르트 에르틀 교수(독일)와 각각 '히거신소재연구센터', '에르틀(Ertl) 촉매연구센터'를 설립,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며,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을 비롯해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타바버라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국경을 초월한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했다.

이상한 소장은 “GIST는 실생활과 연관된 에너지 기술, 친환경 기술 등 다양한 과학기술 콘텐츠를 개발 및 보급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확산과 올바른 과학문화의 형성을 위한 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GIST는 국립광주과학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GIST 과학스쿨' 등을 운영하면서 과학기술 교육 및 우수 연구성과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이 미래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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