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혁·탁영준·이성수 등 SM 경영진, 美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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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철혁·탁영준·이성수 등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경영진 3인이 미국 빌보드 선정과 함께, 글로벌 음악산업계 리더로서의 위치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30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와 이성수 CAO가 '2024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The 2024 Billboard 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는 빌보드가 2014년부터 매해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세계 음악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들을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다.

장철혁·탁영준 두 대표와 이성수 CAO는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와 함께 2024년 리스트 인물로 선정됐다. 장철혁 대표는 투명한 지배 구조 확립 및 책임 경영을 기치로, 카카오 및 각 계열사와의 협력과 성장 추구, M&A, IR, 경영관리 고도화 등 기업영역에서의 SM 혁신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탁영준 대표는 지난해 라이즈 올해 NCT WISH 등의 론칭은 물론, K팝 대표 아티스트 제작·매니지먼트·신인 개발·공연 등 지식재산권(IP) 사업을 총괄하며 '멀티 프로덕션 체계'를 안착시킨 공로가 조명됐다. 이성수 CAO는 SM A&R 총괄, SM의 음악 퍼블리싱 자회사 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Kreation Music Rights, KMR)의 대표 등의 위치에서 송캠프와 A&R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빌보드는 SM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출범한 북미 통합 법인에 주목하며, 북미 통합 법인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 확대 및 비즈니스 시스템 구축에 대해 소개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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