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타스반도체-TUV라인란드코리아, 자율주행 핵심부품 업무협약

퀄리타스반도체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TUV Rheinland Korea)와 자동차용 전기전자부품의 기능안전에 대한 국제표준규격인 'ISO 26262 (Automotive Functional Safety)' 구축 및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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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호 퀄리타스 대표(왼쪽), Frank Juttner TUV라인란드 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

이날 퀄리타스반도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사는 자동차용 SoC(System on Chip)의 핵심요소인 Interconnect IP의 개발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실무 공동 협의체를 구성했다.

ISO 26262는 자동차에 사용되는 부품의 기능안전에 대한 국제표준의 하나로, 자동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부품을 구성하는 전자/전기 시스템에 적용된다. 기능안전은 설계의 오류 및 기능 불량을 탐지하여 사전에 제거하고, 동작 중 무작위로 발생하는 오류는 적절히 처리하여 큰 사고를 방지하는 것으로, 최근 자동차의 많은 기능들이 반도체로 구성된 제어시스템에 의존하게 되면서 자동차용 반도체 부품에 대한 국제표준규격인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한평수 퀄리타스반도체 연구소장은 “티유브이 라인란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는 퀄리타스반도체의 IP가 ISO26262기능안전 기술수준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향상 시키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또한 이번 협력은 우리 제품의 높은 안정성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국제 표준 규격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AR/VR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초고속 인터페이스 IP를 설계하여 공급하는 업체이며 설립 7년차인 작년 10월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코스닥 상장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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