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中데상트에 친환경 소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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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본부장(오른쪽), 왕유성 중국 데상트 부사장. LG화학

LG화학이 중국시장에서 데상트와 손잡고 친환경 소재 협력을 강화한다.

LG화학은 25일 중국 상해 차이나플라스 행사장에서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출시되는 신발에 LG화학의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친환경 BCB 폴리올레핀엘라스토머(POE)·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고무 제품을 공급한다.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LG화학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BCB 제품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다.

LG화학의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신발은 중국에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친환경 보증마크 'LETZero' 라벨을 신발에 부착해 판매될 예정이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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