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무라타 제작소(이하 무라타)가 고온 영역에서 정밀한 온도 측정과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갖춘 SMD 타입 NTC 서미스터를 개발하여 'NCU 시리즈', 'NCP 시리즈'의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단말기를 비롯한 전자기기의 고성능화와 자동차 전장화의 발전에 따라, 전자 부품에 부하가 증가하며 발열이 발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발열은 애플리케이션 성능의 효율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는 전동화 및 자율주행을 위한 고기능 IC의 탑재와 부품 실장 개수의 비약적인 증가로 인한 추가 발열을 막기 위해 열 설계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고온 영역에서도 높은 효율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실현하기 위해 고온 영역에서의 정밀한 온도 검지가 중요해졌다.
이에 무라타는 독자적인 프로세스 기술을 바탕으로 고온 영역에서 정밀한 온도 측정과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갖춘 SMD 타입 서미스터를 개발했다.
무라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는 라인업 확대에 힘써 모든 전자 기기나 자동차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