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김포미디어아트센터 제작 및 설치 용역의 기본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포미디어아트센터 조성은 김포아트센터 1층을 트렌디한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전시할 수 있는 공간과 미디어 교육 및 제작, 체험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2022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30억원(도 15억원, 시 15억원)을 확보, 올해 1월 제작·설치 용역에 착수했다.
조성되는 공간은 크게 세 공간으로 △미디어아트관 △미디어 체험·교육관 △시민문화 향유와 휴식 공간 등으로 탈바꿈한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박영상 시 교육문화국장 주재로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를 비롯해 이충환 서울대 교수, 현재식 IB스포츠방송 기술이사, 최병연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장, 이상훈 성남미디어재단 부장 등 미디어 각 분야별 자문위원이 모인 가운데 용역업체의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상 시 교육문화국장은 “미디어는 이미 하나의 수단을 넘어 사회 전 분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매개인 만큼 연령과 지역 간 미디어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미디어 거점센터 조성이 그만큼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미디어아트센터 조성과 면밀한 콘텐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