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독서 인문교육 활성화와 교원의 독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상반기 수북(Book)수북(Book) 독서 인문교육 사례 나눔'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수북수북은 '수요일은 책, 수업 속 책'이란 의미로, 매주 수요일 학교 현장의 생생한 독서 인문교육 운영 사례가 수북수북 쌓인다는 뜻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6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초등 7회 △중등 7회 등 총 14회 독서 인문교육 사례 나눔 강좌를 운영한다.
초등 사례 나눔은 △그래, 책이야: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독서교육 △예술융합 수업-화가와 떠나는 생각 여행 △오늘부터 시작하는 온작품 읽기와 글쓰기 교실 등으로 구성했다.
중등 사례 나눔은 △디지털시민성 향상 미디어리터러시 독서프로젝트 △슬기로운 독서 생활 '오도독' △지식 편의점 '학교 도서관' 등 다채로운 주제로 이뤄졌다.
신청 첫날인 지난 17일에는 500여명이 신청해 모든 강좌가 조기 마감되는 등 독서 인문교육에 대한 교원들의 관심과 열정이 뜨거움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수북수북 독서 인문교육 사례 나눔'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영민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생이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융합적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 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