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732억원 '최대'

Photo Image
JB금융 본사 전경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는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1732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이다.

주요 수익성지표인 ROE 13.8%, ROA 1.10%를 기록해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0.6% 포인트 개선된 37.3%로 1분기 기준 사상 최저치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12.2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이날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지방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JB금융지주는 향후에도 주주환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563억원, 7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수준 실적을 기록하였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한 565억원 실적을 달성하며 그룹 실적 증대를 견인했다. JB자산운용은 20억원 순이익을, JB인베스트먼트는 4억원 순이익을 시현하였으며,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71억원 실적을 달성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