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IO포럼 제14대 회장에 이지현 라이나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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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IO포럼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지현 라이나원 대표. [사진= 한국CIO포럼 제공]

이지현 라이나원 대표가 한국CIO포럼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CIO포럼 4월 조찬회와 함께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회원사 최고정보책임자(CIO), 최고정보보안임원(CISO), 최고개발책임자(CDO)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금융 IT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차별화된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기술로 회사를 안정적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이그제큐티브 MBA 과정을 마쳤다. 푸르덴셜생명과 PCA생명을 거쳐 라이나생명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역임했다. 라이나생명의 비즈니스 전략에 맞춘 IT 개발과 디지털 부문을 이끌었다. 지난해부터는 라이나생명과 에이스손해보험을 통합 지원하는 라이나원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지현 한국CIO포럼 회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여느 때보다 조직 내 CIO 역할이 중요해졌다”면서 “한국CIO포럼이 국내 CIO 간에 정보 교류와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플랫폼 역할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IT 환경에 발맞춰 시의적절한 주제로 조찬 세미나 등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포럼 최대 장점인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면서 “CIO 간에 고민·애로사항을 나눌 수 있는 편안한 소통 자리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CIO포럼은 지난 1997년 4월 설립됐다. 산업계 및 공공기관 주요 CIO·CISO·CDO 600여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CIO 전문기관이다. 디지털 경영 및 최신 ICT 정보 제공, 조찬회 및 컨퍼런스 개최, 회원 네트워킹 활동, 올해의 CIO상 운영 등으로 IT 기반의 경영혁신을 지원하고, 산업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고 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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