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경영진, 자사주 4만5708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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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JB금융 회장. 〈사진=JB금융〉

JB금융그룹이 김기홍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지난 3월부터 이달에 걸쳐 자사주 4만5708주를 매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지난달 초부터 이달 초까지 김 회장을 포함한 JB 금융지주 경영진 8명 전원(김기홍 회장, 송종근 부사장, 김성철·박종춘·송현·이승국 전무,이광호·최진석 상무)이 참여했다. 매입된 주식은 총 4만5708주에 달하며 매입 금액은 약 5억 9000여 만원이다.

김 회장은 이번 매입을 통해 2만주를 추가로 확보해 현재까지 발행주식의 0.07%인 14만500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올해 4월 기준 7대 금융지주(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회장 중 발행주식총수 대비 가장 많은 회사 주식을 소유한 것이다.

이와 함께 JB금융지주 경영진들도 이번 매입으로 총 26만703주를 보유하게 됐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경영진은 앞으로도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주주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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