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 전북디자인센터(센터장 유중길)는 '작은기업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작은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자인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작은기업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은 도내 작은 기업과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지원해 지역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매출 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업의 신청 자격은 도내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전년도 매출 10억 미만)이며, 디자인 전문기업(디자인 전문인력 1~2인)과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해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아웃풋과 기업제품의 이미지 향상을 위한 △인쇄물 분야(카달로그, 리플렛, 전단지, 사인물) △포장(포장지, 라벨, 소포장, 패키지 디자인 또는 지기구조 개발) △콘텐츠 분야(홈페이지 디자인 또는 앱디자인) 등 디자인 개발 및 개선 등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는 작년보다 디자인지원금이 100만원 정도 증액된 업체별 최대 400만원(자부담 및 부가세 별도)이다. 기업 자부담금 비율도 선정평가 결과에 따라 10%로 하향 조정될 수 있다. 사업 기간도 기존 1개월 이내에서 2개월 이내로 늘렸다.
작은기업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은 올 상반기에 총 15개 사를 지원 목표로 4월 30일(화)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시장성, 성장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면평가 등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이규택 원장은 “전북디자인센터 작은기업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작은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디자인 중심의 혁신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