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는 내달 17일까지 '2024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2008년부터 시작, 올해 17년차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후원기업이 보유한 특허로 새로운 사업 전략을 제시하는 발명사업화 부문과, 후원기업이 제시한 기술 주제를 분석하고 향후 특허 획득 방향을 도출하는 특허전략수립 부문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후원 기업이 출제한 문제에 창의적인 답안을 제출하고, 이를 심사해 우수 답안자들에게 총 3억원 상금과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 등 상장을 수여한다. 올해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총 27개 후원기업이 총 32문제를 출제했다. 대회 신청은 발명진흥회 대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답안 제출 기한은 7월 19일까지다.
발명진흥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식재산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역량 중 하나”라며 “미래 창의인재인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