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보상형 광고 프로토콜 에브리월드(Everyworld)가 20개국에서 동시 런칭됐다.
에브리월드는 광고 콘텐츠를 시청하는 사용자에게 보상을 지급하고, 사용자는 포인트를 수집해 잭팟에 참여할 수 있다. 상금은 당첨자와 환경 보호 단체에게 분배된다.
에브리월드는 뉴욕에 본사를 둔 소셜 게임 회사 Everyrealm가 개발했고, $EVERY 토큰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a16z, 해시드, 코인베이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크리에이터와 유저에게 오너십 제공, 웹3 게임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환경 보호 자금 출연을 위한 토크노믹스 등이 특징이다.
현재 에브리월드 사용자는 약 30만명으로 지난달 베타 버전 출시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샌드박스(The Sandbox), 빅 타임 (Big Time), 슈라프넬 (Shrapnel), 하이 스트리트 (High Street) 등 웹3 게임사과 파트너십을 맺고 웹3 광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제닌 요리오(Janine Yorio) 에브리월드 CEO는 “1차적으로 웹3 유저들을 온보딩하고 이후 일반 유저들까지 에브리월드를 확장할 계획이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전통 게임사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TJ 카와무라 에브리월드 CCO는 “에브리월드와 같은 보상형 광고 플랫폼을 통한 커뮤니티 구축은 광고주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