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사가 약 50배의 매출 성장과 약 10배의 조직 성장을 이루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를 졸업했다고 11일 밝혔다.
메이사는 5년간 급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2022년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함께 합작 법인을 설립해 드론부터 위성까지 지상 관측 공간정보를 폭넓게 아우르는 전문 기업으로 거듭났다.
메이사의 성장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있다. 최근 부천 대장동 3기 신도시 건설 현장에 위성 영상을 활용한 리스크 모니터링 솔루션 공급 계약을 국내 최초로 체결했다. 이는 메이사가 단순한 드론 데이터 플랫폼을 넘어 진정한 통합 공간 정보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다.
메이사의 성장에는 스마트건설지원센터의 도움도 적지 않았다. 스마트건설지원센터는 건설산업 분야 유일한 전문 창업 지원 센터로, 2018년 개소 이후 53개 기업이 입주하여 자금 조달, 사업화, 고용 창출 등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메이사 또한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입주를 통해 초기 단계부터 전문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받으며 성장에 박차를 가했다. 메이사는 앞으로 위성 영상 활용 솔루션 사업을 통해 국내 건설 시장뿐만 아니라 국내외 인접 산업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