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는 울산 효문점과 전주 덕진점을 유료 회원 전용 매장 '랜드500'으로 리뉴얼했다고 11일 밝혔다.
랜드500은 전자랜드가 가전 유통사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유료 멤버십 제도다. 회원 등급은 연회비에 따라 라이트(1만원)과 스탠다드(3만원), 프리미엄(5만원)으로 나뉜다. 가입 고객은 500가지 특가 가전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등급별 최대 7% 추가 할인 혜택과 전자랜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효문점은 인근에 아파트 단지 등 주거지가 많은 울산광역시 북구 진장동에 위치해있다. 입주·이사 고객을 위한 전용 혜택을 기획했다. 덕진점은 전북대학교 인근에 자리해 2030 소비자의 유동 인구가 많다. 1층에 휴대폰과 노트북, 조립PC 등 체험 존을 리모델링해 젊은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매장에서 가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전자랜드는 가전제품 수요가 급증하는 4월을 맞아 주요 매장을 동시에 새로 단장해 본격적인 유료 회원제 매장 확대에 나선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유료 회원제 매장을 신설한 지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연회비 갱신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