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통신·전자분야 민·군 융합기술을 선보인다.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민·군 ICT 지능화분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윈한 연구개발(R&D) 및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산업체 기술과제 해결을목적으로 2014년 설립됐다.
센터는 지역산업 혁신과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관군 협력연구를 추진한다. 확보한 원천기술 및 노하우를 지역 산업체에 이식한다는 목적이다.
산학협력과 연구가 융화된 대학원 프로그램(T-PBL+), 기업친화형 R&D 인재양성 및 기업가적 선도연구센터를 위한 특화 모델, 융복합 창의 워크숍을 제공하고 있다. IT융합공학 대학원 주도의 T-PBL+ 를 수행해 기업의 기술애로를 지원한다.
센터는 모바일, 로봇, 메디컬, 신뢰성 4개팀이 지역 민·군 ICT지능화융합을 위한 15개 세부과제를 수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차세대 함정 전투체계 및 산업용 플랫폼을 위한 실시간성 소프트웨어 개발 등 DDS 관련 연구 성과와 대규모 분산 시스템의 무결성·고신뢰성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공유 기술 등을 선보인다.
센터는 지역 기업·기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인재양성, 논문 및 특허, 기술이전, 사업화, 창업 등 성과를 거뒀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69건의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864편의 논문(SCI(E) 223편 포함)을 국내외 학회 및 해외유수 저널을 통해 검증, 발표했다.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민·군 ICT지능화융합분야로 추진한 DDS 관련 연구는 국내 방위산업체 및 대학 내 공동연구소 설치와 산학협력연구를 통해 실제 우리나라 전함에 탑재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도출했다”면서 “앞으로도 AI-브릿지, RPC 트랙 등을 통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자립화를 추진해 국내 대표 연구센터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본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고 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