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경기 성남시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 외관을 활용해 연대 불빛을 구현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매년 4월 2일 돌아오는 세계 자폐인의 날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자폐인과 가족의 안정된 삶을 돕기 위해 유엔(UN)이 지정한 날이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했다. 매년 이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푸른 불빛을 전세계 랜드마크를 통해 밝히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올해도 170개국 1만9000곳 명소에서 캠페인에 참여했다.
NHN은 2014년부터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도 2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동안 플레이뮤지엄 내부 조명·루버를 활용해 건물 외관에 초대형 전구 모양 불빛을 밝혔다.
NHN 관계자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계기를 제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해당 캠페인에 지속 참여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폐인을 포함한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