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원장 김성규)은 전주대 웹툰만화콘텐츠학과(학과장 조윤숙)와 웹툰 작가 양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은 △도내 웹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웹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업 지원 △웹툰 제작을 위한 장비사용 및 공간 협조 △양 기관 인적 교류 활성화 등 웹툰 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진흥원은 전북웹툰캠퍼스 운영을 통해 약 16명의 입주작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6명 이상이 네이버웹툰, 레진코믹스 등 주요 플랫폼에 웹툰 연재 중이다.
전주대 웹툰학과는 올해 신설했으며 신입생 31명이 입학해 웹툰 작가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조윤숙 학과장은 “웹툰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차년도 신입생 증원 계획까지 세우며 웹툰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김성규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웹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체계 구축의 시작”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내 웹툰 작가와 프로듀서(PD)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상호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