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윤상현 CJ ENM 커머스 부문 대표를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로 임명했다.
윤 대표는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커머스 부문 대표를 겸직한다. 지난 달 정기 임원인사 이후 한 달 반 만에 이뤄진 후속 인사다.
기존에 구창근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나 안식년에 돌입한다.
윤 대표는 그룹 내 전략 관리 전문가다. 지난 2022년 CJ ENM 커머스 부문 대표에 선임된 후 '원 플랫폼 전략'을 중심으로 단기간 내 수익성을 개선했다. 신사업 성과도 창출했다.
앞서 그는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 CJ주식회사 경영전략1실장·인수합병(M&A) 담당 등을 지냈다.
CJ그룹은 윤 대표가 소통 리더십을 바탕으로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회사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CJ ENM 커머스 부문에는 사업총괄이 신설됐다. 첫 사업총괄에는 이선영 MD 본부장이 위촉됐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