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경만호 KT&G, 수석부사장에 이상학 지속경영본부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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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학 KT&G 신임 수석부사장.

KT&G가 방경만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 데 이어 후임 수석부사장 자리에 이상학 지속경영본부장을 임명했다. 같은 날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재빠르게 전열 정비에 나서는 모양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T&G는 정기 주주총회 직후 후임 수석부사장에 이 본부장을 선임하며 조직개편·인사를 단행했다. 기존 백복인 대표 체제 하에서 KT&G 수석부사장직은 그동안 방 사장이 맡아왔다. 이날 주주총회를 거쳐 방 사장은 대표로 신규 선임되고 이 부사장이 수석부사장 후임에 올랐다.

KT&G 수석부사장은 총괄부문장으로서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호흡을 맞춰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하는 2인자 자리다.

이상학 신임 수석부사장은 1971년생으로 지난 1998년 KT&G에 입사한 뒤 CA부장, 비서실장, 경영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방경만 신임 대표는 “KT&G는 3대 핵심사업을 성장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탑 티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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