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학융합원(원장 박재우)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는 27일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지원하는 '전주기 방산 창업지원사업' 선정기업 15개사의 협약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전주기 방산 창업지원사업은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12월 전주기 방산 창업지원 수행기관 모집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27년까지 5년간 30억원을 투입해 방산 관련 예비창업가 및 초기창업자를 발굴하고 성공적인 방산 진입을 지원하는 창업생태계를 조성한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북산학융합원은 앞으로 창업지원 특화교육 및 컨설팅, 국내외 시장조사, IR 스케일업, 마케팅 홍보물 제작지원 등 방산 특화분야에 맞는 창업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산학융합원은 특히 지역 내 체계 및 부체계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국방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방산 비즈플랫폼(창업기업협의회)을 구축·운영하며, 경북·구미지역 방산 기업 간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전주기 방산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된 15개 기업은 방산 창업분야의 첫 발을 내 딛는 소중한 기업”이라며 “센터는 앞으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