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업에 최대 1550만원 한도 도입 비용 지원
g클라우드, 가비아 DaaS, 하이웍스 등 3종 제공
가비아(대표 김홍국)가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로 국내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
가비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는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8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컨설팅 및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는 중소기업에 최대 1550만원 한도 내에서 클라우드 도입 비용 80%를 지원한다.
가비아가 이번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서비스형인프라인 'g클라우드(IaaS)',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 '가비아 DaaS(DaaS)', 클라우드 그룹웨어 '하이웍스(SaaS)' 등 3종이다.
'g클라우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서비스형 인프라(IaaS)다. 고객 요구에 맞춰 서비스를 유연하게 변형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국내 최초로 CSAP를 획득한 '가비아 DaaS'는 고성능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다. 경쟁사 대비 그래픽 처리 능력과 압축률을 크게 개선해 DaaS 구동 중에도 물리 PC와 유사한 수준의 속도와 성능을 구현했다. 고객은 4K 이상 고해상도 및 다중 모니터링 환경이나 저속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속도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하이웍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클라우드 그룹웨어다. 근무관리, 경비지출관리, 전자결재 등 기업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해 기업에서 수기로 처리하던 업무를 전산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시공간과 단말 기기 제약 없는 업무 환경을 구현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가비아는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지원 기간이 끝난 뒤에도 △2025년 4월까지 g클라우드 80% 할인 △가비아 DaaS VM 20% 할인 △하이웍스 이용기간 2개월 무료 연장 등 추가 혜택을 통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상담을 신청하는 예비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4월 5일까지 '클라우드 지원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석 가비아 클라우드사업팀장은 “가비아는 클라우드 인프라, 그룹웨어, 보안 등 다양한 클라우드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많은 중소기업이 가비아의 클라우드 서비스 3종을 함께 도입해 클라우드 서비스 간 시너지를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