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데이터·인공지능(AI)의 계층별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AI 실습과정과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운영한다.
데이터·AI 분야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NIA가 지난 2013년부터 K-ICT 빅데이터센터를 통해 실습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1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수준별 과정 선택을 위한 자가진단 테스트, 대상별 맞춤형 과정 구성, 재직자를 위한 주말 과정, 데이터·AI 동향, 신기술 중심 세미나 등을 신설하여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대 AI 학습용 데이터 제공 플랫폼인 AI허브와 연계해 다양한 유형의 AI 모델을 개발하고, 성능 평가에 대한 실용성 높은 과정을 제공하여 데이터 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인공지능 일상화 시대, 생성형 인공지능은 산업계를 넘어 일상에서도 필수적인 영역이 됐다”며 “누구나 데이터와 AI 활용 역량을 키워 국민 일상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