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7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서울 강남구)에서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특허분석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제약·바이오 기업, 특허사무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바이오 분야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항암제 항체-약물 접합체(ADC) 특허분석 결과를 연구 현장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특허청은 특허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특허동향 및 핵심특허 내용을 공유하고, 연구개발(R&D)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매년 국가 R&D 효율성 제고를 위해 주요 산업 관련 특허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민간 및 정부 연구개발(R&D)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서을수 특허청 화학생명심사국장은 “국가핵심기술로 부각 되고 있는 바이오·제약 분야 연구개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 단계에서 특허분석 결과를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발표회가 국내 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 연구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