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대표 박윤하)이 베트남 대기업 쭝남그룹의 자회사 쭝남EMS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낭 IT Park 내 인공지능 기반 생활 및 산업 안전망 프로젝트' 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낭 IT Park는 다낭의 3대 IT·소프트웨어 집적단지 중 한곳이다. IT·전자 제품, 디지털 정보 제품, ITO, BPO, R&D 분야를 운영하는 기업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세계 유수의 IT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쭝남EMS는 에너지, 인프라, 부동산 건설을 주요 사업 부문으로 하는 쭝남그룹의 IT 분야 자회사다. 전자 부품 및 ICT 보조 제품 제조를 위한 생산 공장 운영과 동시에 쭝남그룹이 투자하는 다낭 IT Park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있다.
우경정보기술은 쭝남EMS 및 베트남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다낭 IT Park의 완공 전 현재 입주한 공장 내 안전 관리용 영상분석 기술과 산업단지 내 주거 지역 생활안전용 영상분석 기술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다낭 IT Park 완공 및 입주기업 유치 완료 시점에 맞춰 다낭 IT Park 전체의 생활안전용 영상분석 시스템 도입을 목표로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코트라(KOTRA) 다낭 무역관의 적극적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는 “베트남 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시작을 쭝남EMS와 함께 시작한다. 이번 사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면서“미래 핵심기술 개발의 선두주자로서 해외 다양한 분야의 안전망 강화를 지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